1. 주미 조윤제·주중 노영민·주일 이수훈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주미 대사에 조윤제(65)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주중대사에는 노영민(60) 전 의원, 주일대사에는 이수훈(63)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국가를 상대로 한 주재국 승인 즉,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공식 임명할 방침.

2.’국정원 댓글 사건’ 원세훈, 파기환송심서 징역 4년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30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정치 개입과 선거 개입 혐의 모두를 유죄로 인정. 원세훈 전 원장 측은 “일방적으로 검찰의 주장만을 수용했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혀.

3.안보리, 北미사일 규탄 의장성명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보리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 안보리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게 현행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

4.北김정은, "탄도미사일 발사, 괌 견제 위한 전주곡"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29일 IRBM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지켜본 뒤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을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뉴시스에 의하면, 이 북한 관영매체는 이어 김정은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

5.文대통령-아베 통화…"미사일 日상공 통과는 폭거"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가 밝혀. 문 대통령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발을 넘어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지적하면서 일본 국민이 느낄 불안과 위협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고.

6.삼성 라이온즈, "최규순 심판에 400만원 송금, 머리숙여 사과"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30일 사과문을 통해 구단 직원이 지난 2013년 10월 폭행사건 합의금을 위해 금전을 빌려달라는 당시 최규순 KBO 심판의 요청을 받고 4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이 검찰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혀. 이어 구단은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