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더가 레이디 가가와 손을 잡았다. 출처=튜더

튜더가 이번엔 세계적인 팝스타와 손을 잡았다. 지난 5월, 데이비드 베컴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레이디 가가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 튜더가 여성 홍보대사를 임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 현지시각으로 어제(29일) 튜더 공식 인스타그램에 레이디 가가의 홍보대사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의 반응은 양분됐다. ‘Perfect Pick(완벽한 선택이다)’, ‘My Queen(나의 여왕님)’, ‘She perfectly embodies the brand(그녀는 완전히 튜더 그 자체야)’ 등 레이디 가가와 튜더와의 만남을 환영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부 사람들은 ‘But why(하지만 왜죠?)’, ‘Terrible choice(최악의 선택)’, ‘This is mistake(이건 실수다)’라고 말하며 둘의 파트너십에 고개를 저었다. 오랜 시간 스타 홍보대사 없이 오롯이 시계의 기능과 디자인에 집중하던 브랜드인 만큼 튜더와 레이디 가가의 파트너십에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지만, 튜더의 이번 시즌 캠페인인 ‘BORN TO DARE(용맹스러운 기질)’과는 퍽 어울리는 조합이다. 과감하고 용감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엔 레이디 가가만한 아티스트도 없으니 말이다. 튜더는 ‘오늘날 대중문화에서 대담한 인물을 생각하면 레이디 가가만한 사람이 없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헤리티지 블랙 베이. 출처=튜더

한편 몇몇 네티즌들은 튜더가 공개한 화보 속 레이디 가가가 착용한 시계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녀가 선택한 시계는 튜더의 헤리티지 블랙 베이로, 베젤과 크라운, 스트랩 위 버건디 컬러가 특징이다. 직경 41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무려 200m까지 방수 가능해 야외 활동 중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핸즈와 인덱스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나토 밴드는 블랙 가죽 스트랩으로 호환 가능하다. 베컴에 이어 레이디 가가까지 식구로 맞이하며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에 나선 튜더의 파격적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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