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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사의 데이터 도전, 의미가 크다이사업체별 소비자평가등급제 눈길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17.08.29  09:39:31

이사업체와 그들을 찾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온' 다이사'가 지난 1년여간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20만 고객에게 직접 수집한 이사업체의 평가 데이터를 분석해 업체별로 부여한 소비자평가등급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디맨드 플랫폼 업체가 공급자의 실적을 공개해 수요자의 선택을 원만하게 돕는다는 취지다.

데이터를 확보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숙박 O2O 기업인 '야놀자'와 '여기어때', 또 부동산 O2O 기업인 직방과 다방이 공급자의 허위 정보로 많은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다.

다이사의 방식이 허위 정보로 곤란을 겪는 다른 플랫폼 사업자와 달리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을 둔다는 점도 흥미롭다.

실제로 이사업체는 서비스 품질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 보니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견적에서는 출혈 경쟁을 하고, 현장에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추후 재구매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서비스의 특성으로  뒷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 평가등급제 화면. 출처=다이사

그런 이유로 다이사는 지난 1년여간 실제 이사서비스를 진행한 고객에게 이사 직후에 문자메시지 또는 전화로 친절도, 가격만족도, 전문성 등에 대해 1대 1로 직접 받은 피드백만을 취합해 허위 정보나 광고 등이 없는 순수한 고객 의견만으로 빅데이터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서치현 다이사 대표는 이번 개편에 대해  “일반적인 이사업체 중에 A등급 이상의 업체는 전체 대비 38%정도이다. 반면 다이사에서는 서비스 평가가 좋은 업체들이 더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아왔기 때문에 현재 다이사네트워크 내의 A등급 이상의 이사업체 비율은 74%이다”면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이사서비스가 상향평준화 되고 소비자와 이사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가장 혁신적이고 공신력 있는 이사업체 평가정보 제공자가 되는 것이 다이사의 비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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