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샌디에고에서 불법 이민 위한 지하 터널 발견

-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은 샌디에고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던 사람들 30여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이용하던 지하 터널을 발견해

- 지하 터널은 사다리를 통해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졌고 사람들이 체포되자 일부는 터널을 통해서 멕시코 쪽으로 되돌아 도망가기도

- 세관 및 국경보호국은 이번에 중국 국적자 23명과 멕시코 국적의 7명을 체포했으며 터널은 이전에 멕시코에서 발견된 것의 연장으로 추측

 

2. 멕 휘트먼, 우버의 CEO 유력

-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새 CEO로 현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의 CEO이자 전 이베이 CEO인 멕 휘트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 우버의 CEO로 거론됐던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이 우버의 최대주주인 벤치마크 캐피털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CEO 자리 고사

- 우버의 칼라닉 창업자는 회사 성희롱 문제 등으로 물러난 만큼 강한 여성 리더십을 보인 멕 휘트먼이 우버의 이미지 쇄신에 적합하다는 평가

 

3. 허리케인 하비로 텍사스 4000여편 이상 비행기 결항

-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하고 지나가면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텍사스를 출도착하는 항공편 4000여건이 결항

- 휴스턴의 공항이 허브 공항인 유나이티드 항공은 당초 일요일 제한적인 운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날씨 여파로 모든 항공편을 월요일 정오까지 결항

- 또 멕시코만 연안도 미국 전체 원유 생산의 25%를 차지하는 등 대형 정유시설이 밀집해 있는데 이번 허리케인으로 약 85%의 시설이 피해를 입어

 

4. 서브웨이의 '12인치'가 안되는 샌드위치 소송에 변호사만 이득

- 지난 2013년 서브웨이가 광고하는 1푸트(12인치) 샌드위치가 실제로는 이보다 길이가 짧은 11인치라며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

- 그러나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는 서브웨이가 사기꾼이 아니고 50만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을 챙긴 변호사가 사기꾼이라고 말해

- 서브웨이의 샌드위치가 짧다고 소비자를 부추겨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객들은 정작 500달러를 받는데 그치고 변호사들이 50만달러를 챙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