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페니 핀처> 포스터. 출처=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흥행작 <페니 핀처>를 30일 단독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페니 핀처>는 프랑스 개봉 당시 첫 주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화제의 작품이다. 구두쇠인 주인공 ‘프랑수아’가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갑자기 만나게 된 여인 ‘발레리’와 그녀의 딸 ‘로라’의 후원자로 오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대니 분(Dany Boon)’이 마성의 매력을 가진 구두쇠 ‘프랑수아’ 역할을 맡았고 ‘발레리’ 역은 ‘로렌스 아르네(Laurence Arné)’, ‘로라’ 역은 ‘노에미 슈미트(Noémie Schmidt)’가 맡았다.

<페니 핀처>는 영화 <미라클 벨리에>, <언터처블: 1%의 우정> 등 프랑스 명작 영화의 제작진이 참여해 주인공들의 의상, 배경 선정부터 분위기를 살리는 OST를 배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프랑스 영화 평단들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웰 메이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철 메가박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영화 <페니 핀처>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짠돌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유쾌한 드라마”라면서 “오로지 돈밖에 모르던 주인공 프랑수아가 발레리와 로라를 만나 점점 따뜻한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잔잔한 감동도 선사하는 올해 최고 감성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