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LO

미래 유통업계의 새로운 비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물류에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쉽게 접근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렵고 생소한’ 물류업계의 장벽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다. 그 모든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리얼물류실무’ 강연이 열린다, 

공급망 물류 전문미디어 CLO와 한국청년물류포럼은 다음달 23일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제1회 청춘물류캠프(청물캠)를 개최한다.  

‘교수님과 인사팀은 모르는 진짜 물류이야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행사는 물류업계 취업을 생각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과 물류 현장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물류의 다양한 직무정보를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통해 청취하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자리다.

제 1회 청춘물류캠프에는 물류대기업, 스타트업, 이종산업 물류현직자 등 각각 다른 기업의 9명의 연사가 참여해 직접 경험한 물류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사들이 강연할 직무는 ‘글로벌물류’, ‘프로젝트중량물 수출입’, ‘솔루션’, ‘물류센터 운영’, ‘배송’, ‘라스트마일 사업운영’, ‘마케팅’, ‘벌크영업’, ‘포워딩 영업’ 등이다.

청춘물류캠프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 개의 세션은 각각 ‘이종산업과 특수물류’, ‘스타트업 물류실무’, ‘물류대기업 물류실무’를 주제로 한다.

첫 번째 세션(물류는 어디에든 있다는데)에서는 제조·IT 등 이종산업에서 바라본 물류직무와 프로젝트물류와 같은 특수물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제조·물류·IT기업을 모두 거친 연사가 참여하여 ‘물류’ 관점에서 바라본 각 산업 이야기와 이직 스토리를 전달한다.

두 번째 세션(스타트업 물류 실무: 자유로움에 관하여)에서는 유통·제조·물류스타트업 물류담당자들이 조금은 ‘자유로운’ 그들의 물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세 번째 세션(대기업 물류실무: 커튼 뒤, 숨은 노력들)에서는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TOP10 물류대기업(CLO 자체 설문조사) 중 3개의 기업 연사가 참여한다. ‘마케팅’과 ‘영업’ 관점에서 물류 서비스를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조금은 거친 현장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 출처= CLO

이번 청춘물류캠프는 또한 취업이 아닌 ‘현업실무’ 강연에 초점을 맞췄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춘물류포럼은 연사들과의 자유대담인 <토크콘서트>와 못다한 이야기를 편하고 거칠게 나누는 술자리 <연사들과 함께하는 이슬로 적시는 밤>(참가비 2만 원)을 운영한다.

참여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청춘물류캠프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문의나 참가 신청은 CLO홈페이지의 안내 공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철민 CLO 편집장)은 “시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인사팀의 채용설명회’, ‘정부기관의 채용박람회’와는 다른 조금은 거친 이야기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현업 실무 강연을 국내 최초로 기획했다”면서 “향후 CLO캠퍼스는 <청춘물류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교와 인사팀은 제공하지 못하는 현업 중심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LO는 ‘물류로 세상을 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물류전문미디어로 시장조사, 컨설팅, 교육(해외탐방),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통-제조-IT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물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월간지 CLO를 발행,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인 <로지스타 포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국내외 물류스타트업 백서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