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언팩. 출처=캡처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가운데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사실이 확인되어 눈길을 끈다.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F1.7 렌즈의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F2.4 렌즈의 망원 카메라를 실었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활용한 흔들림 보정도 가능하다.

인물사진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화됐다. 라이브 포커스가 대표적이다.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사용자가 직접 조정,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당연히 후보정도 가능하다. 나아가 촬영 시 ‘듀얼 캡쳐(Dual Capture)’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 사진뿐 아니라 배경 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전면부에도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 셀피 이미지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