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울과 경기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특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해안·서해5도 80~120mm, 강원영동·충청(충남해안 제외)·전북·전남·경남·제주도 30~80mm, 경북·울릉도·독도 20~50mm 내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9도 ▲청주 28도 ▲대구 29도 ▲광주 31도 ▲전주 31도 ▲부산 30도 ▲대구 29도 ▲제주 32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바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21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전망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1~22일, 24~25일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