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상 유력 후보에 호날두·메시

FIFA 2017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 호날두, 메시를 비롯 라모스, 모드리치, 비에이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수아레스, 이니에스타, 비달, 네이마르, 산체스 등 총 24명을 후보로 선정. 수상자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와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 작년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가 받아.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로 13명 사망·80명 부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 1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의하면, 바르셀로나 도심 라스 람블라스 구역에서 흰색 밴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 현지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 한편,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국민의당, '고마워요 문재인' 놀이 비판 “온라인 여론 조작 보여줘"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열성 지지자들이 포털 실시간검색어로 ‘고마워요 문재인’을 올리는 놀이를 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를 가진 특정 세력이 마음만 먹으면 온라인 여론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

◆文대통령 "탈원전 정책 급격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제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급격하지 않다”며 “지금 가동된 원전의 수명이 만료되는 대로 하나씩 원전 문을 닫겠다는 것"이라고 밝혀. 그는 "근래 가동되는 원전이나 지금 건설 중인 원전은 설계수명이 60년이다. 적어도 탈원전에 이르는데 6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美합참의장, 北·中접경 전격 방문

중국을 방문 중인 조셉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16일(현지 시각) 북한과의 접경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사령부를 전격 방문. 던퍼드 의장은 북부전구 산하 하이청 기지에서 군사훈련을 관람. 하이청시는 단둥과 200㎞ 거리. 북부전구는 랴오닝성과 지린성을 비롯해 헤이룽장성, 네이멍구 등을 관할.

◆日, "한국, 징용 피해자 개인청구권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기자회견에서 일제에 의한 징용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이 존재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일본정부가 반발. 이날 자 요미우리신문은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징용공 청구권 문제는 1965년 경협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지적.

◆국세청, 대기업 변칙 상속검증 TF설치

국세청은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었던 세무조사들을 집중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예정. 국세청은 17일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