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 문을 연 무슬림 기도실. 출처=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에 무슬림 기도실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도실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협업으로 조성됐다. 기도실의 규모는 49.6㎡이고 남·녀 기도실, 세족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한 이슬람교 경전 ‘코란’과 예배카펫이 구비돼있으며 무슬림이 예배하는 방향을 의미하는 ‘키블라’도 표시돼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슬림 기도실에서 '미스무슬림 인도네시아'가 기도하는 모습. 출처=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고객들뿐만 아니라 중동 이슬람권 국가 고객들의 점포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을 맞이하는 타겟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