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교, 급식에 계란 사용 중지

서울시교육청은 16일 각급 학교 급식에 계란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시. 일부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데 따른 것. 교육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마련할 계획.

◆’살충제 달걀’ 껍질 표시 '08마리'·'08 LSH'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의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 껍질에는 '08마리'라는 생산자명이 찍혀 있고,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기 광주의 '우리농장'의 계란은 '08 LSH'라고 씌여 있다고 밝혀. '08'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계란에 붙는 숫자.

◆정부 "오늘부터 달걀 평시 25% 유통"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관계기관 회의에서 “16일부터 평상시 계란 유통량의 25% 정도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그는 살충제 달걀 파문과 관련, “유럽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돼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

◆여야, 국정감사 10월12∼31일 열기로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키로. 4당 원내대표는 15일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찬 회동을 하고 이같이 잠정 합의. 정기국회는 9월 1일 개회식을 갖고 4∼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11∼14일 대정부질문을 갖고, 9월 28일 본회의를 열기로.

◆文대통령 "모든 역사에 빛과 그림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역사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며, 개인의 삶 속으로 들어온 시대를 산업화와 민주화로 나누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의미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역시 김대중, 노무현만이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모든 대통령의 역사 속에 있다”고 밝혀. 이어 “근현대사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세력으로 나누는 것도 이제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해.

◆호날두, 퇴장하며 심판 밀쳐 ‘5경기 출장정지’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 도중 경고누적으로 퇴장하면서 심판을 밀친 행위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아. 외신들에 의하면, 스페인축구연맹은 호날두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3805유로(512만원)의 벌금을 부과.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도 1750유로(236만원)의 벌금을 매겨.

◆시에라리온서 산사태로 사망 300명 실종 600명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14일(현지시간)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300여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실종돼. CNN에 의하면, 코로마 대통령은 사고현장을 찾아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 현재 이재민수는 약 3000명. 시에라리온 적십자사는 이재민에 지원할 피난처와 의료 지원, 식량 구호품이 부족한 상태라고.

◆방탄소년단, 미국 '틴초이스어워드' 해외아티스트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열린 '2017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해외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이 상은 미국 방송사 폭스가 주관하는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