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지만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저기압이 장시간 머물러 있으면서 비가 오랫동안 내리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경북은 20~70mm, 충청도와 남부지방·백령·울릉·독도는 5~40mm 내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1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섭씨 25도에서 31도가 되겠다. 어제(15일)와 비슷한 기온이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며,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부산 24도 ▲대구 23도 ▲제주 27도 ▲백령 21도 ▲울릉/독도 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광주 31도 ▲전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30도 ▲제주 33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6도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종일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17~18일과 20~21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