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송영무 “北 ‘괌 타격’ 가능성 대단히 낮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14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괌 타격 위협과 관련, "(실행될)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며 "지금 한미간 긴밀한 고위급 장성들 이야기에서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송 장관은 '그럼에도 괌에 대한 타격이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니냐'는 무소속 이정현의원의 우려에 대해 "극단적 (생각)"이라고 지적.

2.文대통령 "한미동맹,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를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해. 이어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면서 "한미동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동맹”이라고 강조.

3.기관매수세에 코스피 5일만에 반등

14일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 전 거래일보다 14.51포인트(0.63%) 오른 2334.22로 장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10억원, 1207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57억원어치를 사들여 상승을 견인. 특히 SK하이닉스가 6.03% 상승해 눈길.

4.국방부 "공관병에 텃밭경작·가축사육 확인"

국방부가 최근 공관병·관리병·판매병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부대에서 공관병에게 관사의 텃밭 경작과 가축 사육을 시킨 것으로 드러나. 국방마트(PX) 판매병은 정원은 949명인데 실제 2349명이 근무중이었고, 편제에 없는 테니스병과 골프병도 59명이나 운용 중이었다고.

5.법원, 길고양이 살해범에 벌금 600만원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14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시 계양구의 한 공방에서 길고양이의 다리를 잡고서 테라스 난간에 힘껏 내리쳐 살해한 혐의. A씨는 이미 두 차례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6.文대통령 "독립유공자 3대까지 예우받도록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독립 유공자·유족 초청 오찬에서 "독립 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모든 자녀, 손자녀를 위해 생활지원금 사업을 새로 시작하고 500여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대통령은 "독립 유공자 안장식이 국가의 충분한 예우 속에 품격있게 진행되도록 장례와 해외 독립 유공자 유해봉송 의전을 격상하고,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