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돌아온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 정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30일 PC방에서 선공개됐는데, 이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과거 열풍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스타크래프트는 기본적으로 치열한 대결 게임이다. 상대와 한판승부를 벌여야 한다. 승리하려면 실력이 중요하다. 연습만이 살 길이겠지만 게이밍 기어를 갖추는 것도 실력 향상에 보탬이 된다. 최신 장비를 완비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고수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

 

▲ 출처=에이수스

#에이수스 ROG 스파타(SPATHA)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해도 게임의 본질이 바뀌진 않는다. 스타크래프트는 마우스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이다. 프로게이머들은 현란한 마우스 조작으로 상대에 숨쉴 틈을 주지 않는다. 이 마우스 측면엔 버튼이 잔뜩 달려있다. 총 12개 버튼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복잡한 게임 단축키를 손바닥 안에 담아내는 게 가능하다. 유·무선 방식이라 더욱 자유롭다. 20만원대.

 

▲ 출처=스틸시리즈

#퀵 프리즘(Qck Prism) 마우스 컨트롤을 제대로 하려면 마우스뿐만 아니라 마우스패드도 중요하다. 좋은 축구화가 빛을 발하려면 운동장 상태가 따라줘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스틸시리즈 퀵 시리즈는 예전부터 프로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퀵 프리즘은 이 시리즈 신제품이다. 테두리에 튜닝 가능한 LED 라이트가 탑재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양면 패드인데, 각각 재질이 달라 유저 취향껏 사용할 수 있다. 8만원대.

 

▲ 출처=커세어

#커세어 K95 RGB 플래티넘 게임 장르에 따라 집중 투자해야 할 게이밍 기어가 달라진다. 스타크래프트는? 일단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다. 이 장르는 마우스랑 키보드 모두 중요하다. 그러니 분산 투자가 답이다. 기계식 키보드 명가 커세어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커세어 제품답게 RGB 라이트 효과가 아름답다. 상단 라이트 엣지 조명바는 우아하기까지 하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아노다이즈드 소재라 튼튼하다. 반응속도가 유독 빠른 회축 스위치를 탑재했다는 점도 이 키보드의 특징이다. 좌측에 튜닝 가능한 회색 매크로키가 있어 플레이에 도움을 준다. 28만원대.

 

▲ 출처=델

#델 에일리언웨어 AW2518H 스타크래프트 기존 버전과 리마스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그래픽 퀄리티다. 향상된 그래픽을 온전히 즐기려면 게이밍 모니터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지. 이 25인치 게이밍 모니터는 주사율이 240Hz에 달해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G-Sync’를 지원해 화면 밀림 현상도 억제 가능하다. 에일리언웨어 특유의 디자인도 압권이다. 자유로운 좌우 회전, 기울기와 높이 조절은 물론, 90도 회전(피봇)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63만원대.

 

▲ 출처=로지텍

#로지텍 G433 고수들은 게임에서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소리 정보에 기민하게 반응해 승리에 다가선다. 게이밍 헤드셋이 중요한 이유다. 패브릭 소재에, 컬러가 돋보이는 이 제품은 프로G 드라이버를 적용해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 7.1 입체음향 기술인 DTS 헤드폰:X도 적용됐다. 디자인은 야외에서 음악감상용 헤드폰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다. 게임기랑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1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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