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 광복점. 출처=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15일 부산 광복동 패션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은 서울 외 지역에 최초로 오픈하는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다. 

카카오프렌즈는 14일 부산의 소비자들이 카카오라는 브랜드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부산 지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상 1~4층 연면적 660㎡(200평)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방문객들이 캐릭터와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층별로 다른 네 가지 콘셉트의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1층은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상품으로만 구성한 ‘라이언 존’, 4층은 ‘어피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라운지형 카페가 꾸며져 있다. 또한, 토이·리빙·테크·문구·잡화·의류·여행·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기존 1500여 종에서 1900여종으로 확대해 판매한다. 

▲ 출처=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점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인 15일 하루 동안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20만원 상당 카카오프렌즈 상품이 구성된 럭키박스를 1만원에 한정 판매 한다. 또한 15일, 19일, 20일 사흘간  대왕 꿀잠 납작 쿠션 100개를 특가로  판매하며, 15일부터 20일까지 부산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본 라이언 풍선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는 기존 캐릭터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벗어나 이모티콘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차별화된 시도를 지속해왔다”면서  “이번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또한 그 시도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랜즈가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행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는 현재 서울 강남, 홍대 지역에 메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국내 18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