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색 패브릭 스트랩이 매력적인 브로드웨이 쿼츠. 출처=해밀턴

시계 애호가들이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시계는 역시 쿼츠가 최고지!” 편하고 정확하고 저렴한 쿼츠 시계에 찬사를 보내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손으로 태엽을 감아야 하는 매뉴얼 와인딩 시계와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태엽이 감기는 오토매틱 시계, 건전지로 구동하는 쿼츠 시계를 전부 가지고 있지만 바쁜 아침엔 쿼츠 시계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건전지가 닳지 않은 이상 일주일 만에 차도, 한 달 만에 차도 정확한 시간을 척척 나타내니 동력이 다해 멈춰 있는 기계식 시계들 사이에서 나 홀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쿼츠 시계를 보고 있으면 때론 기특한 마음마저 든다. 기계식 시계에 비해 관리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니 ‘시계는 역시 쿼츠’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 은은한 실버 다이얼이 시선을 가두는 브로드웨이 쿼츠. 출처=해밀턴
▲ 브로드웨이 쿼츠 세 가지 버전. 출처=해밀턴

올해도 수많은 시계 브랜드들이 쿼츠 시계를 선보였지만, 그중 해밀턴이 독특한 디테일의 쿼츠 신제품을 출시해 시계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브로드웨이 컬렉션에 올해 도시적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쿼츠 라인업을 추가한 것. 브로드웨이 컬렉션의 상징인 다이얼 패턴과 초침 끝 레드 포인트, 고층 빌딩 모양의 인덱스를 고스란히 적용했고 핸즈와 인덱스에 수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버전은 세 가지. 실버 다이얼에 그레이 누벅 스트랩을 장착한 모델과 옐로&블루 다이얼에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모델, 실버&브라운 다이얼에 헤링본 패턴의 패브릭 스트랩을 체결한 모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쿼츠 무브먼트를 적용했고, 5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시계의 가격은 78만원이다. 참고로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한 브로드웨이 모델의 가격은 1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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