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슈퍼배드 3> 객석나눔 행사. 출처= CJ CGV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이하 CGV)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소외 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 객석 나눔을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GV는 소외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용산구 푸드뱅크와 함께  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극장에서 객석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용산 지역 내 7개 복지기관의 아동 및 청소년, 가족, 선생님 총 150명이 초청됐다. 

<슈퍼배드 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들과 그루의 자리를 꿰찬 쌍둥이 동생 ‘드루’가 만드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 

객석 나눔 행사를 기념해 CGV용산아이파크몰 극장 로비에는 <슈퍼배드 3> 미니언즈 캐릭터들이 방문했다. 미니언들은 아이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슈퍼배드 3’ 관람 전 상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감독 우경민 강사의 특별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서 우경민 감독은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편집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 <슈퍼배드 3> 객석나눔에서 열린 우경민 애니메이션 감독의 특강. 출처= CJ CGV

조정은 CGV CSV파트 부장은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극장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한 문화 바캉스”라며 “용산 지역 객석 나눔을 시작으로 각 지역 내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GV 객석나눔은 사회 곳곳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약 9만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