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 방향의 오픈 워크 창이 시선을 사로잡는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 Ref. 5650G. 출처=파텍필립

‘파텍필립의 한정판’이라는 여덟 글자만으로 이 시계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시계의 제왕이라 칭송받는 파텍필립은 수많은 남자들이 평생 한 번쯤 소유하길 원하는 꿈의 시계다. 여기에 한정판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면 대적할 적수가 없는 무적의 시계가 된다. 파텍필립의 시계들이 역대 시계 경매에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실제로 지난해 필립스 경매에서 파텍필립의 Ref. 1518 스틸 버전이 무려 130억원가량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손목시계의 왕좌에 올랐다. 파텍필립의 기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독특한 한정판 시계를 선보이며 시계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아쿠아넛 컬렉션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500점 한정 출시한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 Ref. 5650G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태생부터 남다르다.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 Ref. 5650G는 파텍필립 어드밴스드 리서치 엔지니어들이 개발하고 제작한 시계다. 파텍필립 어드밴스드 리서치는 2002년 발족한 파텍필립 R&D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실리콘계 신소재인 실린바(Silinvar) 개발을 시작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스프로맥스(Spiromax) 밸런스 스프링, 펄소맥스(Pulsomax)이스케이프먼트, 오실로맥스(Oscillomax) 이스케이프먼트 제작 등 각종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 Ref. 5650G 역시 스피로맥스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해 일오차 -1초에서 +2초 사이의 탁월한 정확성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37개 부품으로 완성했던 GMT 기능(두 개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오직 12개의 부품만으로 구현해 한층 고도화된 시계 제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직경 40.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블루 러버 밴드를 장착했고, 시, 분, 초, 날짜, GMT 기능을 제공한다. 케이스 왼편에 장착된 두 개의 푸시 버튼을 이용해 시침을 앞뒤로 한 시간씩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9시 방향의 오픈 워크 창 또한 기존에 파텍필립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 포인트다. 브랜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아쿠아넛 트래블 타임 Ref. 5650G는 60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개와 동시에 시계 수집가들의 구애에 몸살을 앓았다고. 파텍필립 어드밴스드 리서치 팀의 신기술과 희소성 있는 디자인을 갖춘 한정판이라니,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시계다.

무브먼트 칼리버 324 SC FUS  기능 시, 분, 초, 날짜, GMT  케이스 화이트 골드  스트랩 러버  가격 6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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