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일인 2일 64만86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까지 총 누적관객 수는 143만3407명을 기록하며 개봉 후 첫 주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독일 외신기자 ‘위르겐 힌즈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개봉 당일 9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사상 개봉일 최다관객 수를 기록한 <군함도>는 <택시운전사>가 개봉한 2일 19만7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