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업체인 ‘마이리얼플랜(www.myrealplan.co.kr)은 실비의료·암·태아 보험에 전문화된 보험정보플랫폼이다. 보험정보플랫폼의 기치를 내건 마이리얼플랜이 다른 인슈어테크업체와 차별화되는 것은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비교사이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보험비교사이트의 경우 이용 고객들은 개인정보를 제공한 후 보험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이에 따른 상담 문의 전화나 이메일 등을 원치 않는 경우에도 계속 받을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 마이리얼플랜 알고리즘 기반 '나만의 보험 찾기' 앱 서비스. 사진=마이리얼플랜 제공.

마이리얼플랜은 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노출할 필요 없이 보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장 보험에 가입할 의사는 없지만 단순히 보험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고객이라면 인슈어테크 기반의 마이리얼플랜을 이용해볼 만하다.

마이리얼플랜은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알고리즘 기반의 보험 검색엔진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연령대 ▲상황 ▲병력별로 보험상품별 분석을 통해 추천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상황메뉴에서 ‘평범한 직장인’을 선택하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저렴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 순으로 고객에게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때 홈페이지 매뉴얼에 따라 보험상품의 브랜드나 가성비에 더 가중치를 둘 경우 고객의 니즈에 더 부합된 상품들로 추천목록이 줄어들게 된다.

또 특정보험사를 지정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일방적인 추천상품과 고객의 니즈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어느 정도 고객이 개입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검색엔진은 보험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고객부터 보험 가입 경험이 많은 고객까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플랜 플랫폼의 보험사 지정 프로그램은 보험설계사들 사이에서도 사용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 개 보험사당 비슷한 종류의 보험이 수십 종류 이상 되는 상황에서 보험설계사들도 고객의 상황과 병력 등에 안성맞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용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구매한 후 설계 가능한 보험사와 보장에 대해 미리 설정해 두면 알고리즘 프로그램이 맞춤형 보험 상품을 소개해준다.

▲ 마이리얼플랜에서 제공하는 앱기반 온라인 상담 서비스. 사진=마이리얼플랜 제공.

마이리얼플랜은 지난 2015년 첫 론칭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김지태 마이리얼플랜 최고전략책임자는 “지난달부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신규 검색엔진 개발로 인해 보험시장의 정보비대칭이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 관련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주도적으로 보험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리얼플랜 사이트에서는 국내외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각종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보험 등과 관련된 상품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 KB손해보험,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동부화재,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삼성생명, 한화손해보험, NH농협생명, 현대해상, KDB생명 등 국내 보험사들의 각종 보험 상품들에 대한 보험료, 상품별 특징과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