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정부는 오늘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어제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 부동산값 급등과 관련, “2일 당정협의 후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그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특히 다주택자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해. 이에 따라 양도세 중과·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강력한 조치가 나올 지 주목.

◆한수원 노조, ‘공론화위’ 활동중지 가처분 신청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등은 1일 서울중앙지법에 공론화위원회를 상대로 활동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혀. 정부가 ‘에너지법’에 규정된 에너지위원회의 심의 없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절차상 위법 요소가 있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는 것. 이들은 헌법소원도 낼 예정.

◆7월 평균 최고기온 30.6도

기상청의 ‘7월 기상특성’에 의하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8.8도)보다 1.8도 높은 30.6도. 이는 1973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네 번째로 높은 것.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더 세력을 떨쳤기 때문으로 분석. 7월 폭염(최고기온 33도 이상)은 6.4일,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는 6.4일.

◆선두 KIA, 꼴찌 kt에 ‘무릎’…"1회에만 8점 내줘"

꼴찌 kt wiz가 1일 선두 KIA 타이거즈를 대파. 19안타를 퍼부으며 15-7로 대승. 타선이 폭발하며 1회에만 8점을 거둬. 윤석민은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

◆’보이스피싱 조심’…금감원 '소비자 경보' 발령

금감원은 1일 휴가철 보이스 피싱과 대출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 금감원은 저금리 전환대출 등 전화를 받으면 일단 전화를 끊고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공식 대표전화번호로 전화해 직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 특히 햇살론 등 서민정책자금 대출신청은 소비자가 직접 금융회사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

◆이장한 종근당 회장 오늘 '피의자'로 경찰 출두

'갑질 논란'을 일으킨 종근당 이장한(65)회장이 2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할 예정.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고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강요)와 의사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사용한 혐의(약사법 위반). 이 회장은 이런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

◆박찬주 육군대장 전역지원서 제출…"부인이 공관병 상대 갑질"

육군 2작전사령부는 1일 "육군 2작전사령관이 오후 6시부로 전역지원서를 육군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혀. 공관병에 대한 부인의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사령관(대장)이 전역을 신청한 것. 그는 공개서신에서 "40년간 몸담아 왔던 군에 누를 끼치고 군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자책감을 더이상 견딜 수 없어 오늘 전역지원서를 제출하였다"며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말해. 박 사령관은 국방부 감사는 받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