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다르빗슈, 일본서 ‘평균자책점 1.99’ 경이적 기록 보유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한국시간 8월 1일) 직전 올해 트레이드 시장의 '선발 최대어'인 우완 다르빗슈 유(31.시카고 레인저스)를 영입했다고. MLB.com의 존 폴 모로시는 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하고, LA다저스는 그 대신에 윌리 칼훈, A.J. 알렉시, 브랜든 데이비스를 시카고에 내줬다고 밝혀. 다르빗슈는 7년간 뛴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의 경이적 기록 보유자.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통산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 올 시즌은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7이닝을 소화하면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로 다소 부진.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호투'

LA다저스 류현진이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과시. 이에 따라 평균자책점을 4.17에서 3.83으로 낮춰. 시즌 최저치. 다저스가 3-2승.

◆코스피, 2400선 방어

지난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0.99)보다 1.72포인트(0.07%) 상승한 2402.71에 장 마쳐.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장중 한때 2388.39까지 후퇴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적극 매수로 2400선 방어에 성공. 삼성전자는 2만2000원(0.92%) 오른 241만원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

◆이장한 종근당 회장 내일 '피의자'로 소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갑질 논란'을 일으킨 종근당 이장한(65)회장에 대해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고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강요)와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사용한 혐의(약사법 위반). 이 회장은 현재 이런 혐의와 관련한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

◆송영무 "핵잠수함 도입, 검토할 준비 돼 있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 31일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핵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그는 이정현 의원이 '현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에서 핵잠수함 도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 하지만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

◆MB 아들, '추적 60분' 제작진에 5억원 손배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KBS '추적60분'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편) 책임 프로듀서 김정균 PD 등 제작진 5명에 대해 명예훼손에 의한 5억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혀. 이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과거 고영태 씨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마약을 흡입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포한 데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해운대 첫 이안류 발생…70여명 구조

부산 해운대119수상구조대는 지난 31일 오후 1시 11분 해운대해수욕장의 두 지역에서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했다고 밝혀. 이로 인해 물놀이하던 70여명이 파도에 휩쓸려 가다가 제트스키 2대를 동원한 수상구조대 56명 투입으로 20여분 만에 구조돼.

◆무궁화호 '쇳덩어리', 기관차 연결장치 부품 추정

코레일은 31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날아든 쇳덩어리에 대해 "기관차 연결장치의 하부에 설치된 내부 부품이 떨어져 나와 객차 창유리를 파손하고 객차 내부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코레일은 승객 부상과 열차지연 피해는 보상할 방침이라고.

◆빅뱅 탑, 의경 재복무 '부적합' 판정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지난 31일 뒤늦게 대마초 흡연사실이 드러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의경 재복무에 대해 '부적합' 판정. 이에 따라 탑은 육군본부의 결정에 의해 사회복무요원이나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