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인 ‘KB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및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카드 및 보험 등 단독 상품이 출시된 사례는 있지만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전반적인 니즈를 커버하는 패키지 상품은 KB금융그룹이 최초다.

KB금융은 지난 5월 ‘전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3000명 대상의 반려동물 양육 실태 및 금융니즈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패키지 상품을 설계할 수 있었다.

패키지 구성상품은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 ‘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 ‘KB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본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하는 ‘KB펫코노미신탁’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펫팸족의 니즈에 맞춘 B2C 상품뿐만 아니라 B2B 영역까지 커버하는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며 “이로써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