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 '호프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서 공방소재로 올랐다가 변호인측이 사과 해프닝.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공판, 박영수 특검팀 박근혜 전대통령과 독대한 기업총수 면담 자리서 이 부회장이 박 전대통령에게 청탁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삼성측 변호사가 강력 반박.

이 부회장측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도 총수들을 만나 여러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특검 논리대로라면 이것도 다 부정청탁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반박. 특검팀 "당연히 대통령이 그룹 총수들에게서 경제 현안 들을 필요 있지만, 국가를 위한다면 현 대통령이 하듯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해야 한다"고 반박.

이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 측에서는 특히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이날 청와대 간담회에 참석하기로 한 만큼 오해가 될수 있다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해 이 부회장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송우철 변호사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과의 대화를 언급은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며 "변호인이 특검과의 구두공방 가정에서 즉흥적으로 한 실언이었다. 책임변호사로서 죄송하다"고 사과.

2. 청와대 '캐비넷 문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완료

청와대는 전 정부에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캐비닛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송하고 절차를 완료. 이날 이관을 완료한 기록물은 전체 17박스, 약 260철. 이 중 민정수석실과 국정상황실 발견 기록물 등은 앞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으나, 나머지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각종 문서와 시청각기록물 등은 공개 없이 이관 완료.

3. 문무일 검찰총장, 처음으로 경찰청 방문 협업 논의

문무일 검찰총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검,경 수사업무에 대해 협업사항을 논의. 문 총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를 만나 약 15분간 면담. 향후 검찰과 경찰 간 협업관계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져. 검찰 총장이 경찰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

4. 檢, 문준용씨 '제보조작' 수사결과..혐의 관련자 31일 재판 회부 결정

서울남부지검은 28일 '문준용씨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40·기소)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유미씨(38·여·구속기소)의 남동생 이모씨(37)도 불구속기소함.

검찰은 주말동안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실무자 등 배후자로 의심되는 이들에 대해 사법처리를 검토한 뒤 31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5. 조윤선 집행유예 선고 한 황병헌 판사, 비판 여론 확산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의 SNS에 황병헌 부장판사를 겨냥, "동문, 법조인끼리 감싸기, 그들만의 세상. 하늘도 분노해 비를 내리는 듯 합니다"라고 비난.

같은 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범죄사실에 대해 일부 무죄로 판단,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이 판결대로 하자면 조윤선 전 장관은 투명인간이었다"며 황병헌 부장판사의 판결을 비판.

6. 코스피가 급락, 시가총액 하루만에 28조원 증발

코스피 지수가 42.25포인트, 1.73% 하락하며 2400대(2400.99)를 간신히 지켜,  이날 하락폭은 지난해 11월9일 2.25% 하락 이후 최대 낙폭.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하루새 27조9890억원 감소.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국인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4426억원 순매도 차익실현 매물 쏟아네. 이날 외국인은 5626억원의 순매도 보인 가운데 기관이 4621억원 순매수로 시장 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