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주요 기업인들과 호프 미팅을 열었다. 이틀에 나눠 열리는 간담회 중 첫날이였던 이날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기업인들은 노타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등 편한 복장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췄다. 호프 미팅에서는 중소기업 세븐브로이의 수제 맥주를 마셨고, 안주는 '방랑식객'으로 알려진 임지호 셰프가 최소,소고기,치즈류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