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트리 로저드뷔로 기대 받고 있는 엑스칼리버 45 오토매틱.(18K 핑크 골드, 티타늄 블랙 DLC, 티타늄 왼쪽부터) 출처=로저드뷔

로저드뷔는 하이 컴플리케이션과 신소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다. 덕분에 브랜드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투르비옹과 스켈레톤 다이얼이다. 독특한 구조의 투르비옹은 이목을 사로잡으며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다. 게다가 하나의 투르비옹을 장착한 시계 보다 더블 투르비옹, 나아가 4개의 투르비옹이 달린 콰트로 투르비옹까지 선보이며 투르비옹 마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만들다 보니 당연히 로저드뷔의 매뉴팩처는 신소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카본을 필두로, 세라믹, 티타늄, 골드 소재가 그것이다. 개발된 신소재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의 내구성을 보장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스타일의 시계를 접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고가의 가격이다. 몇몇 시계들은 억대를 쉽게 넘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다. 이런 아쉬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로저드뷔는 엑스칼리버 컬렉션에 엔트리 워치를 추가했다.

엑스칼리버 45 오토매틱이란 이름의 시계는 총 3가지 버전이 마련돼 있다. 첫 번째는 18K 핑크 골드 케이스를 적용한 시계로 익숙한 다이얼과 로저드뷔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어 티타늄 블랙 DLC와 티타늄 케이스가 마련된 두 가지 시계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케이스에 따라 스트랩도 눈여겨봐야 한다. 18K 핑크 골드 케이스에는 악어 가죽 스트랩을 적용했고 나머지 두 점의 시계에는 블랙 러버 스트랩을 적용했다. 케이스와 스트랩의 소재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기능과 디자인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엑스칼리버 45 오토매틱은 기존의 로저드뷔 시계와 비교해 담백한 느낌이다. 로저드뷔 매뉴팩처의 시그니처와 같은 투르비옹 컴플리케이션 대신 스몰 세컨즈와 날짜창을 올려 진입장벽을 낮춘 것. 기능이 달라진 만큼 무브먼트 역시 주목해야 한다. 칼리버 RD 830이란 무브먼트가 탑재되는데 독특한 점이 하나 있다. 원래 로저드뷔는 모든 시계에 제네바 실 인증을 받는 것으로 명성이 높지만 이번 시계에는 제네바 실을 받지 않았다. 대신 로저드뷔 매뉴팩처의 자체 검사를 실시해 무브먼트의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칼리버 RD 830은 시간과 스몰 세컨즈 외에도 최대 4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등 제 역할을 다 해낸다.

무브먼트 칼리버 RD 830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케이스 18K 핑크 골드, 티타늄 블랙 DLC, 티타늄  스트랩 악어 가죽, 블랙 러버  가격 18K 핑크 골드 3720만원, 티타늄 블랙 DLC & 티타늄 19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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