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 일산제작센터 전경. 출처= CJ E&M

콘텐츠 기업 CJ E&M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일산 대화동에서 ‘CJ E&M 일산 제작센터 개관식’을 열고 대규모 콘텐츠 제작 허브의 탄생을 알렸다. 

CJ E&M 일산 제작센터는 지난 2013년 5월 착공, 2014년 4개의 제작 스튜디오를 먼저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개관으로 2개의 제작 스튜디오와 세트·소품 보관소를 추가로 완공했다. 이로써 CJ E&M은 드라마·예능 제작 스튜디오 총 6개동과 세트·소품 보관동을 포함해 전체 부지면적 5300평, 건축연면적 4200평에 달하는 대규모 종합 콘텐츠 제작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CJ E&M은 일산 제작센터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콘텐츠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또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안정적인 방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콘텐츠를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CJ E&M 일산제작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CJ E&M 이성학 방송사업총괄. 출처= CJ E&M

특히 UHD(울트라 HD) 전용 스튜디오 구축으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도 확대된다. 향후, 일산 제작센터에서 만들어질 대부분의 tvN, OCN 드라마는 UHD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성학 CJ E&M 방송사업총괄은 “최고의 콘텐츠를 지향하는 CJ E&M이 대규모 전용 제작센터 개관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산 제작센터는 콘텐츠 제작핵심인력인 스태프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