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지만, 거포 프레지어에 밀려 양키스 ‘방출대기’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1루수 최지만 등 3명의 방출 대기를 공식발표. 이는 양키스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이자 홈런타자 토드 프레지어 등 3명을 영입한 데 따른 조치. 앞서 최지만은 지난 5일 양키스 1루를 맡아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기량을 과시했지만 거물영입으로 보름만에 밀려나.

2.법원 "이부진, 자녀양육권 갖고 임우재에 86억원 지급하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양희 부장판사)는 20일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임우재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부진)를 지정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또 재산 중 86억원을 임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임우재 측은 항소하겠다는 방침이라고.

3.청와대 인근 주민대표단, "못살겠다...집회 제한해달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대표단은 20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의 과도한 집회·시위를 제한해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 이들은 "청와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이나 단체가 하루에도 수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 농성과 1인시위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마이크와 앰프를 사용해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른다"며 심각한 고통을 호소.

4. 검찰 "문재인 공산주의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20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공개 발언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그는 지난 2013년 한 시민단체 행사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발언해 피소.

5. 1심, 빅뱅 탑에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김지철 부장판사)은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 탑(본명 최승현)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탑은 선고 결과에 대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을 받아들인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후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혀.

6.코스피 6일 연속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20일 2,440선을 돌파하며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전일대비 11.90포인트(0.49%) 오른 2441.84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380억원어치를 순매수. 개인은 1409억원어치를 순매도.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인 주당 256만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