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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핫플레이스] 서울 알짜배기 신흥(新興) 주거타운 ‘신길동’“낙후한 이미지 오래 전 얘기… 강남과 여의도 한 걸음 최적의 입지”
   
▲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서울교(사진)를 타고 이동하면 여의도 금융감독원까지 4분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고는 하나 ‘새로운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으로 붙여진 ‘신길동(新吉洞)’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남동쪽에 있다. 최근 신길동은 신길뉴타운 조성으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낙후하고 낡은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속도가 붙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재조명받고 있는 입지 등으로 서울 도심 내 알짜배기 신흥 주거타운으로 손꼽힌다.

신길뉴타운 내 매물을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M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입주완료 단지들은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 비교 시 1억 이상 시세차익이 나고 있다”면서 “인기 단지의 경우 계속해서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추세”라고 했다.

이어 관계자 A 씨는 “신길뉴타운의 경우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워낙 좋아 대기 중인 실수요자들마저 많은 상황”이라면서 “계속 상승추세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있는 동네인 데다가 신길뉴타운이 앞으로 분양할 단지가 남아 있어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은 총 16개의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각 구역별 불법 전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5구역 8000만원 이상 ▲7구역 1억5000만원~2억 ▲11구역 1억~1억3000만원 ▲14구역 8000만원~9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달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보라매SK뷰' 현장부지와 견본주택 전경. 출처=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신길5구역)에 위치한 SK건설의 ‘보라매SK뷰’는 총 1546세대, 18개동, 최고 29층으로 구성된다. 평균 경쟁률이 27대 1로 특히 전용면적 70㎡ 주택형은 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212명이 접수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3.3㎡당 195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020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 5월 분양에 나선 보라매SK뷰는 견본주택 오픈 당일 1시간 30분이 넘는 대기 시간을 거쳐서야 입장이 가능할 만큼 찾는 발걸음이 많았고 그 인기는 고스란히 청약경쟁률로 나타났다. 당시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신청을 하러 서울 양재동에서 현장을 찾은 B 씨는 “실거주 목적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이득”이라면서 “몇 년 거주하다가 세를 주거나 매매를 해도 끊임없이 오르는 신길동 시세를 보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현재 보라매SK뷰는 전매제한 단지로 2018년 12월 7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신길동이 이처럼 최근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것은 뉴타운 조성도 한몫하고 있지만 우수한 입지도 다시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신길뉴타운은 여의대방로와 영등포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진입이 편리하다. 신길동에서 경인로를 지나 서울교를 지나면 10분 이내에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개발호재로 들썩이는 용산으로의 진입 역시 수월하다. 원효대교 또는 한강대교를 타고 15~20분 내로 용산역까지 도착이 가능하다.

또 도시철도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해 강남, 잠실을 비롯한 서울 동북권으로 이동이 편리해 강남과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적합하다. 또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추가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7호선 신풍역과 함께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 전 역으로 접근성이 높은 뉴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길동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2㎞ 이내에 타임스퀘어(차로 10분 거리)와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뿐만 아니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영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잘 마련돼 있다.

또 약 1만9800㎡ 크기에 달하는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이 있으며,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이 있어 우수한 대형병원급 의료시설도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다.

   
▲ GS건설의 '신길센트럴자이' 공사현장 너머로 여의도 금융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보라매SK뷰의 대박흥행에 이어 이달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신길뉴타운 내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세대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0년 2월이다.

신길 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보라매SK뷰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웃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보라매SK뷰와 비교해 입지는 뒤떨어지지만 하루하루 재평가받고 있는 신길뉴타운의 위력과 더불어 ‘자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 또 한 번 청약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 가까이에 있는 S부동산 공인중개업자는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있으면서 점점 확장되고 있는 신길뉴타운 내 전용면적 84㎡가 6억 후반대에서 프리미엄이 최고 1억원까지 형성돼 있는 상태”라면서 “지난 4월 입주를 마친 ‘래미안에스티움’의 경우 웃돈이 평균 1억5000만원 이상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C 씨는 “향후 교통개발과 인근 학군도 좋아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출처=네이버지도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039(신길 7구역 재개발)에 분양한 래미안에스티움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620만원대로 책정됐다. 2017년 4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의 경우 5억7000만원대로 현재 7억9000만~8억3000만원대에 시장에 거래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여의도와 인접해 주목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서 “예전에는 ‘신길’ 하면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  glee@econovill.com  |  승인 2017.07.23  1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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