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동성이 부족해지는 위기가 다가온다면....

기업경영을 하다보면 유동성 위기는 수시로 찾아온다. 경기가 안좋아지거나 거래처 자금이 막힐 때 갑자기 들이닥친다.  기업경영 위기의 대부분이 유동성 위기에서 시작된다.

위기가 본격화하기 전,  채무 상환 압박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자금은 조금 들고 있는데, 채무를 상환하는 게 맞을까, 더 큰 위기에 대비해 차라리 자금을 모아 쥐고 있는게 맞을까.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까.

이 상황에서 기업은 차입을 늘려 일시적인 위기를 벗어날지, 아예 채무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채권자와 협상에 나설지를 결단해야 한다. 이 순간 내리는 결단이 이후 기업 경영의 이정표가 된다. 분명한 것중 하나는 `돌려막기`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기업의 채무는 어떤 절차를 거쳐 조정할 수 있는가. 더욱이 경영자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조정할 수 있을까. 치밀한 준비없이 막연하게 시간을 보내고 그나마 갖고 있던 현금을 채권자 요구대로 갚았다가는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 회생의 `골든타임`때 무슨 일을 해야할까. 

채무 조정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하다. 해운업 세계 4위 한진해운은 사전준비를 소홀히 한 탓에 법정관리로 들어가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대우조선은 법정관리 절차라는 제도를 무기삼아 채권단과 협상을 하며 채무조정을 했다.

채무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려면, 채무 조정절차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기업의 구조조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이 채무조정이기 때문이다. 

2. 가계의 채무와 기업의 채무는 곧 '개인'의 채무다

가계부채 1400조원 시대!  금융소비자의 위기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개인도 어쩔 수 없이 채무 조정할 때가 온다.  실직, 질병, 사고 등 무수히 많은 불확실성 사회에서 재산을 모으는 방법 만큼 꼭 알아야할 게 있다면 그것은 채무 리스크의 대응전략이다. 여기서도 `돌려막기`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기업인은 기업 채무에 보증을 서는데, 이 보증은 곧 개인 보증채무가 된다.  기업의 채무 리스크 대응 전략과 기업인의 그것은 시기적으로 같이 찾아오지만 결과는 다르다. 기업이 채무조정에 실패하면 기업은 소멸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개인의 보증채무는 그대로 남겨져 채무자를 영원히 괴롭힌다. 

이코노믹 리뷰는 기업과 기업인, 생활인에게 필요한 채무리스크 대응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  기업과 개인 회생및 파산 분야의 전문가인 ▲안창현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 ▲김형채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양인정 이코노믹리뷰 회생·파산 전문기자가 강연자로 나서 `채무 리스크의 대응 전략`을 강연한다.

기업, 개인 회생파산분야 최고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들 강사진이 채무 리스크를 목전에 둔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함께 바람직한 탈출구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