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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유주의자 론 폴 “글로벌 통화 위기 임박”"중앙銀은 언제나 틀렸다" 법정 통화 본질적 가치 상실 현금없는 사회 곧 도래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7.07.17  13:57:47
   
▲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스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이자 자유주의자로 유명한 론 폴(Ron Paul)이 달러 기반의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시대에 또 다른 위기는 없을 것이라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의 생각과는 반대로, 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들 법정 통화 위기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월드 앨터너티브 미디어(World Alternative Media)의 조시 시거드슨과의 인터뷰에서 존 폴은 위장 공격, 현금 없는 사회의 도래, 국채 현금화의 위험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폴은 옐런의 태도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언제나 틀렸지요. 특히나 경제가 추락하기 전에는 더욱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언제 자신감을 잃느냐에는 주관적인 요소가 따릅니다만, 화폐가 본질적 가치를 더 이상 갖지 못할 날이 곧 올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고, 잘못된 투자를 너무나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상황은 끝날 겁니다. 무엇인가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려울 때쯤 되면 대개 그것은 곧 끝나니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는 매일 매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추락은 금년 내에 올 수도 있고 1, 2년 내에 올 수도 있습니다.”

“진짜 시험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적자 재정과 쌓여만 가는 부채를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은 절대 그렇게 돌아 갈 수 없어요. 세상이 그렇게 돌아갈 수 있다면, 미국은 뒷짐지고 물러 앉아서 ‘이봐, 세상이 우리 돈을 원해. 우리에게 돈을 빌려 갈거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폴은 또, 비상시를 대비해 식품이나 생수를 사 두는 것처럼 경제가 추락할 것을 미리 대비해 금이나 은을 사두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통찰력으로 인한 보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추락이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우리에게는 더 좋겠지요. 그 만큼 더 준비할 수 있고, 다가 올 일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경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정부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세금을 더 징수하는 것은 그만큼 권력에 의지한다는 신호입니다. 당신이 그런 시스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문제는 현금 없는 사회가 곧 온다는 것입니다. 현금 없는 사회는 위기가 닥치면 사람들이 자신감을 잃게 될 유발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사람들은 우리가 엄청난 위기에 직면했던 2008년과 2009년에도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중산층들은 파괴되었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졌으며, 세상에 떠 도는 부는 부자들에게만 계속 쌓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현금 없는 사회가 향후 10년이내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부가 적자 재정을 키우고 국채를 현금화하면, 금이나 은 같은 안전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정보 기관들이 자신들의 숨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소위 위장 공격을 전개하는데 대해, 폴은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이 저지른 북부 시리아 마을의 가스 공격은 실제로 그의 정적들로 하여금 미국이 아사드 정권에 대한 폭력 저항에 개입할 것을 촉진시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항 활주로에 크루즈 미사일을 퍼붓도록 했으니 그의 전략은 성공한 셈이라는 것이다.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언론의 세뇌 대상이 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특히 워싱턴이 일치 단결해 한 목소리를 내는, (외국의 분쟁에 대한)미국의 개입 문제와 미국의 군사 및 산업 지역을 보호한다는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주요 언론에 크게 의존해 함으로써 세뇌되는 사람들은 계속 반복해서 듣습니다. 지금 러시아나 이란을 비난하는 것도 보면 여야 구분 없이 압도적입니다. 민주 공화 양당은 계속 옥신각신하면서도 연준, 국채 현금화, 군사력 증강, 미국의 세계 치안 개입 등과 같은 큰 문제에 대해서는 논쟁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우리가 세계를 평가하는 것을 수용하는 것은 심리적인 문제이지요.”

폴은 또 트럼프-러시아의 내통 뉴스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사건의 조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뉴스의 뒤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미국 양 당의 뿌리 깊은 원한과 적대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어제, 힐러리가 패배한 이유 중 하나는 그녀는 전쟁을 지지하는 후보자로 비쳤고 트럼프는 평화를 수호하는 후보자로 비쳤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이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우정을 언급했으니까요. 그것은 왜 사람들이 전쟁 문제, 중앙은행 문제에서는 한 편이 되고, 군사 및 산업 지역 문제에서는 의견이 갈라지며, 협동조합주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지를 보여줍니다. 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교육 부재’를 ‘자본주의 탓’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정부의 복지 개입을 말하고 있지만, 자유 시장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고, 복지 분배에 왜 차별이 생기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연준의 통화 정책 때문에 비롯된 것입니다.”

폴은 캐나다 국적인 시거드슨이 캐나다를 장악하고 있는 극좌 정권에 의문을 제기할 배짱이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그는 시거드슨 같은 젊은이들이 대안적 관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개인의 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에 대해 호기심이 많지요.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각 개인들이 건강 관리에 대한 권리를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이지요. 그것이 인도주의 관점에서는 도전적인 태도이겠지만, 여러분은 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는 케인즈 경제학, 적자 지출, 그리고 중앙은행의 정부 국채 현금화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버스가 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베네주엘라 국민들은 자신들의 의료보장제도에 만족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야 하는 문제인데, 그러려면 지도자의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거대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 다가오고 있는 붕괴는 기회입니다. 20세기는 파시즘, 공산주의, 권위주의, 세계 대전 등, 이 모든 것이 실패했다는 산 증거입니다.”

“오늘날, 케인즈 주의, 적자 재정, 화폐 발행, 군국주의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그런 사고는 곧 무너질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도덕 체계를 지키고 평화와 번영을 약속할 기회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

* 이 글은 투자전문 사이트 제로헷지(ZeroHedge)에 기고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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