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카페 무작정 따라하기> 강동원 지음, 길벗 펴냄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1순위로 떠올리는 종목, 바로 카페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혼자서 운영하니 인력에 대한 부담도 적은 1인 카페를 창업하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1인 카페 편이다.

20대에 홍대에서 1인 카페를 차려서 5년째 운영 중인 저자는, 후배 창업자들을 위해 카페 창업 방법을 세세하게 적었다. 카페를 차리기 위해 필요한 비용과 적합한 장소, 프랜차이즈 카페와 경쟁하기 위한 방법 등 모두 1인 카페 창업자들이 고민해야 할 것들이다.

목차는 실제로 아침에 카페 문을 열고 나서 사장이 겪어야 할 하루 일과가 시간대별로 구성되어 있다. 아침 8시, 카페를 오픈하자마자 기계를 살피고 부재료를 세팅한다. 출근 시간 손님을 맞으며, 특히 단골손님을 챙기는 것은 카페 사장의 필수 덕목. 점심 전까지 짬나는 시간은 홍보 마케팅을 고민하는 시간이다. 홍대와 같은 오피스 상권에서 점심시간은 최고의 매출이 나는 시간대다. 손님이 한꺼번에 올 때를 대비하고, 1초라도 시간을 아껴 음료를 만들어야 한다. 오후 5시까지는 카페 사장의 업무를 보며 카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퇴근 시간과 야근 시간 손님의 손님들을 사로잡아야 한다. 카페를 마감할 때는 다음날의 영업을 위해 가게를 정리하되 나름의 체계가 필요하다. 부제 ‘4000만원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작은 카페’에 걸맞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