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M&A포럼 창업경진대회 한국 예선전. 출처=토스트앤컴퍼니

홍콩의 BP홀딩스그룹과 BP홀딩스코리아가 중국 항저우시 절강 세계무역센터에서 9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중 기술혁신 중소기업 항저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BP홀딩스그룹은 정유회사로 출발해 자동차, 신에너지 환경을 비롯해 화장품, 백신은 물론 유통과 물류, 교육 및 테마파크 등 5개 사업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저장성 선전부와 항저우시,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후원하는 이번 한중 기술혁신 중소기업 박람회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벤처기업과 화장품 전문 기업,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등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400여개를 초청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중국 소비 트랜드를 이끄는 왕홍(网红)을 활용한 코마케팅(Co-marketing)도 실시될 예정이다.

본 박람회에는 한중 경제문화의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 문화경제상생 포럼’, ‘한중 창업경진대회’, ‘한중 문화경제 교류의 밤’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중 창업경진대회는 중국 저장성TV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한국M&A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예선전을 통과한 한국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5개사가 중국 예선전을 통과한 중국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5개사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배틀 형식의 중국 내 창업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중국 현지의 200여 투자기업과 투자 매칭을 진행한다.

BP홀딩스그룹의 우샤오젠 대표는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함께 ‘한국 기술혁신 중소기업 항저우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박람회이자 대규모 마케팅행사로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왕홍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기업의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