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의료비의 증가는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의료비 증가에 따른 가계경제 부담도 확대되어 노년층의 건강관리와 가계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의 의료비는 19조9000억원으로 GDP의 1.34%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21조7000억으로 GDP의 1.42%를 차지했으며 이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25년에는 59조9615억(GDP 2.5%), 2060년에는 390조7949억원(GDP 6.5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증가하는 노년층의질병 중 중증질병(CI : Critical Illness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과 장기간병(LTC : Long Term Care)을 집중 보장해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가계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노년층 프리미엄보험이 출시됐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사망은 물론 중대질병 및 수술, 장기간병 상태를 직접 보장해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금의 80~100%를 선지급해 노년층의 질병 관리와 안정생활을 돕는 노인 특화보험이다.

이 보험은 중증질병 진단 시 진단보험금을 필요에 따라 생활비나 교육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령기간과 금액을 분할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의 특징은 ▲중대한 질병 및 수술, 장기 간병상태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보험금의 80%(기본형)~100%(보장강화형)를 먼저 지급하며 ▲공시이율 변동에 관계없이 최저한도의 보험금을 보장해 보험금이 충실하다. ▲진단보험금(또는 사망보험금)을 필요에 따라 일시금 외에 매월 생활자금이나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하도록 보험금 수령기간과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분할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1개월 후부터 피보험자를 추가하는 기능도 있어서 하나의 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을 살펴보면 80% 선지급 (기본형)의 경우 ①진단보험금은 보험기간(종신) 중 중대한 질병, 수술,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 장해상태, 중증 치매상태 발생 (최초 1회에 한함) 시 기본보험금의 80% 지급한다. ②사망보험금은 보험기간(종신) 중 진단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고 사망한 경우 기본보험금의 20% 지급하고 진단 확정 후 사망했을 경우는 기본보험금의 60%를 지급한다. 그 외 보험기간(종신) 중 진단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에는 기본보험금의 100%를 지급한다.

100% 선지급(보장강화형)의 경우 ①진단보험금은 보험기간(종신) 중 중대한 질병, 중대한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화학약품 등에 의한 피부 손상), 일상생활 장해상태, 중증 치매상태 발생 시 기본보험금의 100%를 지급한다. ②사망보험금은 보험기간(종신) 중 진단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고 사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10%를 지급하고 진단 확정 후 사망했을 경우는 기본보험금의 50%+보험가입금액의 10%를 지급한다.그 외 보험기간(종신) 중 진단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사망한 경우에는 기본보험금의 100%+보험가입금액의 10%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