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대한민국 경제 핵심 주도주에 투자해 미리 정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서 수익을 보존하는 ‘삼성 대한민국 정예기업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1년 안에 누적수익률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한다. 만약 7%에 도달하지 못하면 1년 이후부터 목표수익률은 10%로 변경되어 리밸런싱한다. 1년이 지난 후 10%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되며 국공채, 우량채, 우량 어음 등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시장을 주도하는 소수종목을 발굴해 집중투자하며 업종별, 유형별 대표 핵심 종목 30~50개를 선별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 시장을 주도할 초우량 종목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1차년도에는 공격적인 운용전략을 실행한다. 단기적 시장 트렌드에 따라 투자하지 않고 글로벌 투자환경과 핵심변화를 잘 반영해 주도하는 종목을 집중 발굴, 이익에 초점을 맞춰 실적이 개선되는 턴어라운드 종목에 주목한다는 전략이다. 신탁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 이내, 연보수 1.24%이며 채권형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총보수가 0.16%로 전환된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한편 삼성자산운용 마케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초 설정일부터 1년간은 7% 수익 달성을 목표로 1년 후에는 목표수익률을 10%로 리밸런싱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경기 사이클에서 주도주 출현 시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해 효과적인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라고 말하고 그는 “2017년 주식시장 주요 이슈는 인플레이션, 금리상승, 글로벌 재정확대이므로 소재와 산업재, 은행주 등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확보를 기하고 2분기 이후 인플레이선 기저효과의 소멸 이후에는 실질수요의 증가 확인 여부가 코스피 본격 상승의 KEY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 상품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투자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