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의 ‘유럽증권자투자신탁’은 큰 시장인 유럽연합 내의 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고 경쟁력이 우수하며 타인자본 차입률이 낮은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우량기업을 발굴한 뒤, 중장기간 집중 투자해 주가 상승에 의한 자본수익과 비과세 절세효과로 이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장기 투자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피델리티 펀드매니저들이 우량기업 중에서도 경기 순환적 성장세보다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성장 지속세, 성장 잠재력, 발견되지 않은 성장동력 등이 있는 기업을 찾아 면밀한 분석과 평가에 의해 투자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이 강력한 경기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 영향으로 유로 내 각 나라에는 산업별 섹터별 테마별 우량기업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인플레이션의 진행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가계와 기업의 소비 진작과 일자리 지수가 안정화되며 점차 역내 경기를 활성화 단계로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투자신탁은 EU(유럽연합) 내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을 가지고 상향식(Bottom-Up) 방식을 활용해 종목선정을 하며,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과 이익 성장폭이 넓은 기업에 투자한다. 투자자산의 포트폴리오는 우수한 경영능력, 세계적인 경쟁력, 건전한 재무구조, 높은 유동성과 낮은 타인자본조달비율을 보이는 회사들을 선호한다. 또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자신에게 보다 확고한 확신을 주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펀드에 편입되는 업종군과 테마별로 분산 투자해 투자위험을 관리한다.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투자자산의 구성은 해외집합투자기구에 96.15%를 투자하고 유동자산 및 예금 등 현금성자산에 3.85%를 투자하고 있다. 투자지역별로는 룩셈부르크에 96.15%, 한국 내 기업에 5.05%, 미국 기업에 0.08%를 분산투자하고 있다.

 

기간별 운용성과는 지난 7월 5일 기준으로 연초 이후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40%를 기록했고, 6개월 수익률은 11.97%, 1년 수익률은 17.22%, 3년 수익률은 38.27%, 5년 수익률은 87.61%,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41.02%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비과세해외펀드이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 이내에 신규 계좌를 개설해야 하고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0년간 투자가 가능하다. 비과세 혜택은 펀드 운용수익, 펀드 평가이익과 환차익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