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文대통령, 시진핑에 北도발억제 역할 강조

독일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져.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40분 동안 진행. 회담에서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의 도발억제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관측.

2.10월초 최장 열흘 쉴 듯…10월2일 임시공휴일 검토

국정기획자문위 김진표 위원장은 6일 한 방송에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혀. 국민 휴식권 보장 차원이지만, 내수활성화에도 도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 오는 10월 2일은 월요일로서 임시공휴일이 될 경우 9월30일 토요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 한글날인 10월9일 월요일까지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만들어져.

3.국민의당 "막말 추미애 정계은퇴 해야"

국민의당 지도부는 6일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강력 반발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 또한 추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촉구.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한 방송에서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몰랐다고 하는 건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

4.문체부, KBO 검찰에 고발 방침

문체부는 프로야구 심판의 금전수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검찰에 고발하고 회계감사를 실시할 방침. 앞서 KBO는 지난 2013년 10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승영 전 두산 베어스 대표이사가 최규순 전 심판의 요구로 300만원을 건넨 사건을 언론보도를 통해 인지하고서도 자체 조사를 통해 오히려 은폐 또는 축소하려 했다고.

5.국회 예결위 추경 상정 불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추경안 심사를 위해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야3당이 불참. 국민의당의 경우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해 회의 직전 불참 결정.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 이에 따라 추경안은 예결위에 상정되지 못해. 정부의 추경안은 11조2000억원 규모.

6. '유서대필' 강기훈·가족에 6억8천만원 배상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김춘호 부장판사)는 6일 '유서대필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 강기훈씨와 가족들에게 국가와 전 국과수 문서분석실장 김모씨가 연대하여 총 6억8000여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지급하라고 판결. 당시 수사검사 2명을 상대로 낸 배상 청구는 인정되지 않아. 필적감정 조작에 개입했다고 보기 어렵고, 강압수사는 시효가 만료됐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