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10월 31일 결혼 전격 발표

한류스타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 두 사람의 소속사는 5일 오전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두 사람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아.

◆합천 '엽총 인질극' 40대 경찰과 대치중

어제 오후 5시부터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남성이 밤새 대치를 이어가.경찰에 따르면 A(40)씨는 5일 오전 7시 현재 합천군 황매산 터널 주변 트럭 안에서 둘러쌓인 경찰과 대치 중. 아들은 어제 밤 10시 20분쯤 풀어줘. 엽총을 자신의 목에 겨누고 있는 A씨는 "전처를 불러달라"고 요구. 엽총은 어제 오전 진주의 한 지구대에서 출고.

◆한국당, 국회 상임위 전면거부

한국당은 4일 국방·외교통일·정보 등 3개 안보관련 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를 보이콧하기로 결정. 이는 추경과 정부조직법 심의에 불참한다는 의미. 이와 관련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장관에 임명돼서는 안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한 야당으로서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 다만, 청문회는 참여할 예정.

◆검찰, 미스터피자 정우현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4일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정우현 미스터피자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정 전 회장은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징수하고, 탈퇴한 점주에 대해 '보복출점'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을 받아. 영장심사는 6일쯤.

◆文대통령, 獨·G20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차 5일 출국. 4박6일간 일정.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 메르켈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6일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7일부터 이틀간 함부르크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

◆北,"대륙간 탄도로켓 화성-14형 발사 성공”

북한 조선중앙TV는 4일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탄도로켓 화성-14형은 4일 오전 9시(평양시간) 우리나라 서북부 지대에서 발사되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39분간 비행하여 조선 동해 공해 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밝혀. 시험발사는 최대 고각발사 체제로 진행됐고, 로켓은 정점고도 2802㎞까지 상승하여 933㎞를 비행했다고.

◆검찰총장에 문무일 부산고검장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56) 부산고검장을 지명. 문 후보자는 대형 부패사건을 엄정 처리해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문 후보자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 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성완종리스트 특수팀장 등을 역임.

◆축구 대표팀 감독에 신태용 '선임'

대한축구협회는 제6차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 그는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과 U-20 대표팀 감독 역임.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기술위원들은 신 감독이 대표팀 코치를 지내 현재 대표선수들을 잘 알고 있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흐트러진 대표팀의 응집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

◆유소연 부친, 밀린 세금 16년치 내며 공무원에 욕설문자

여자프로 골프 세계 1위 유소연의 부친이 16년간이나 밀린 지방세 3억여원을 뒤늦게 납부하면서 담당공무원에 욕설문자를 보내 물의. 연합뉴스에 의하면, 유씨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부인과는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 그럼에도 납부 능력이 없다며 체납. 그러다 언론보도로 비난 여론이 일자 완납하면서 공무원이 감사문자를 보내자 "X 같은 소리"라고 응답. 세금 납부 직전에는 "출근할 때 차 조심하세요"라는 협박성 문자까지 보내. 또한 납부후 국민권익위원회에 서울시의 세금 징수가 부당하다는 내용의 고충 민원까지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