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어워드.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 어워드 2017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광고회사가 본상(Global Winner)을 수상했다. ABC마트의 ‘세상에 없던 신발(Shoes: Impossible)’ 캠페인을 만든 TBWA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페이스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세계 광고 마케팅 캠페인 중 페이스북의 광고 플랫폼을 가장 창의적으로 활용한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70개 나라 1500개 이상의 캠페인이 출품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모바일 광고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ABC마트의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은 TBWA코리아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형 캠페인이다. 페이스북 어워드는 TBWA코리아를 총 5개 부문 중 웃음(Laugh) 부문에 선정했다.

이수원 TBWA코리아 대표는 “모바일이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광고계로부터 최근 주목 받는 광고제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 어워드에서 한국 캠페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TBWA코리아의 디지털·모바일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