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코앞이다. 벌써 7월이니 이제 와서 뭘 준비하려고 해도 ‘벼락치기’에 불과할 거다. 벼락치기면 어떤가. 더 나은 여름휴가를 위한 준비물을 마련하기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여름휴가 추억을 모두 기록해줄 촬영장비 5가지를 모았다.

 

▲ 출처=캐논

#캐논 EOS 800D 제법 최신 모델인 캐논 DSLR 카메라다. 보급기 끝판왕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기량이 괜찮다. DSLR의 든든함과 보급기의 휴대성을 고루 갖췄다. 최신 센서와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풀 HD 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타임랩스 무비나 HDR 동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라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무리없다. 무엇보다도 캐논 특유의 색감이 여름휴가를 아름다운 기억으로 바꿔줄 듯하다. 가격은 본체만 70만원대.

 

▲ 출처=후지필름

#후지필름 파인픽스 XP120 작고 가벼운 아웃도어 카메라다. 방수·방진·방한에 충격 방지 기능까지 더해 여름휴가에 어울린다. 후지필름 특유의 색 재현 기술로 어떤 환경에서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후지논 28mm 광학 5배 줌 렌즈에 디지털 줌(10배)까지 가능해 저 멀리 바다에서 놀고 있는 아이 모습까지 담을 수 있다. 제품이 튼튼해서 아이 손에 맡겨도 걱정할 일이 없다. 정지된 이미지에서 특정 부분만 동영상처럼 움직이게 찍는 ‘시네마그래프’ 모드가 이색적이다. 가격은 20만원대.

 

▲ 출처=니콘

#니콘 키미션80 아웃도어 웨어러블 카메라다. 스마트폰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진은 물론 영상까지 찍어낼 수 있다. 이미지 품질도 나쁘지 않다. 1271만화소 이미지 센서에 F2.0 니코르 렌즈가 달려 있다. 거친 아웃도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생각이라면 더더욱 키미션80이 어울린다. 수심 1m에서 30분을 버틴다. 1.5m의 내충격성도 갖췄다. 키미션80 말고도 키미션170과 키미션360이 있다. 170은 광각 액션캠이고, 360은 360도 카메라다. 키미션80 가격은 30만원대.

 

▲ 출처=라이카

#라이카X-U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첫 아웃도어 카메라다. 라이카X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웃도어 제품답게 거친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비싼 카메라라고 너무 아끼지 않고 거칠게 다뤄도 된다는 얘기다. 최고 1.22m 높이 낙하시험을 통과했다. 수심 15m에서 60분을 버틸 수 있다. 방진 기능은 기본이다. 주미룩스(Summilux) 23mm f/1.7 ASPH 렌즈로 라이카 카메라 특유의 라이카룩을 얻어낼 수 있다. 가격도 라이카답다. 300만원대.

 

▲ 출처=소니

#소니 캠코더 FDR-AXP55 사진보단 영상이 대세 아니겠나. 프로 비디오그래퍼의 감각으로 여름휴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핸디캠이다.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현존 가장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평가받는 ‘B.O.SS’를 채용했다. 초보자도 흔들림이 적은 고품질 영상을 찍어낼 수 있겠다. 5방향 사운드 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소리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캠코더에 빔프로젝터 기능까지 넣었다. 찍은 영상을 빔으로 쏴서 바로 볼 수가 있다. 가격은 1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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