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갤러리아백화점

1960년 영국에서 설립된 명품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는 극강의 희소성으로 전세계 0.01% 부호들을 위한 주얼리로 통한다. 브랜드 명은 ‘다아아몬드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설립자 로렌스 그라프의 성에서 유래된 것으로, 회사 설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족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9일 최고급 다이아몬드 브랜드 '그라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라프는 현재 그라프 회장의 아들 프랑수아 그라프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남동생 레이먼드 그라프가 주얼리 공방을 관리하고, 조카 엘리엇 그라프가 주얼리 디자인과 판매·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그라프에서 만들어지는 다이아몬드 공정은 런던 공방에서 수제작되고, 보석을 만드는 기본 재료가 되는 원석 채굴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브랜드에서 소화하는 ‘수직적 통합 사업모델’을 운영하는 전 세계 유일한 업체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은 대부분 그라프에서 훈련을 받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 퀄리티 세팅 기술을 재현한다. 각각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몇 시간에서 수백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격대는 십 억대~백 억대까지 고가의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45캐럿(약 2g)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는 20억원이다. 158.47캐럿(약 31.7g)의 목걸이, 귀걸이, 반지, 팔찌, 시계 세트 값은 200억원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화이트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비롯해 그라프 장인들의 세심하고도 고도의 기술력으로 나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낸 ‘버터플라이 컬렉션’등이 있다.

그라프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라호텔 1층에 매장을 연 이후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그라프 입점으로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그라프·까르띠에·불가리·티파니·반클리프앤아펠 등 5대 주얼리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