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내일 오후 미국순방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오후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 3박5일 일정. 워싱턴D.C. 도착 후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 29일(현지시간)에는 미 의회 지도부 간담회, 백악관 환영만찬 참석 예정. 30일 오전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 이어 한·미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7월1일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

◆ 美연방대법원, '反이민 행정명령' 일부 효력 판결

미 연방대법원은 26일(현지시간) 일부 이슬람권 국민의 90일간 입국 제한(수정 행정명령)조치 가운데 일부는 법원의 판결 이전이라도 일단 발효될 수 있다고 판결. ‘반 이민행정명령’으로 국내 알려진 ‘수정 행정명령’의 대상국은 6개국(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모든 난민의 입국을 120일간 금지하는 조항도 허용. 공판은 오는 10월. CNN은 “트럼프의 부분 승리”라고 보도.

◆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추진단' 폐지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의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폐지한다는 것. 창조경제추진단에 파견근무하던 정부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 인력은 내달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

◆ 文대통령 오늘 첫 국무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 취임 48일 만. 상정안건은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2건.

◆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긴급체포 “'문준용 의혹’ 조작·허위제보”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문준용 의혹’을 허위제보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를 어제 긴급체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국민의당에 의하면, 이유미 씨는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된 육성 증언 파일이라면서 자료들을 조작해 당직자에게 보고했다고.

◆ 조희연, 외고·자사고 일괄 폐지 반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괄 폐지에 대해 반대입장을 피력.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폐지 자체가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일반고를 공교육의 중심에 확고히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혀. 이어 "외고·자사고 폐지는 과도기적 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악순환의 구조를 바꿔가야 한다"고 지적.

◆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서 전동차 멈춰

출근시간인 오전 7시 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태가 발생. 이에 따라 2호선 강남에서 역삼 방향 운행이 30여분간 중단. 강남에서 교대 방향 운행은 정상 운행. 서울교통공사측은 고장 전동차를 다른 전동차와 연결해 군자차량기지로 끌고가.

◆ 소비자심리 6년5개월 만에 최고치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1로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 5월보다 3.1포인트 올라. 5개월 연속 상승. 기준값 100으로 2003년 1월∼2016년 12월 장기 평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