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상원, "한미 정상, 사드 신속배치할 방법 찾아야"

미국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드의 한국배치를 신속 처리할 방법을 찾으라고 촉구. 뉴시스에 의하면, 코리 가드너 상원 아태소위원장 등 양당 상원의원 18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럼프에게 서한을 보내 “양국 정상은 사드의 완전 배치를 가로막고 있는 '절차적 검토'를 서두를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사드 배치 결정은 미군과 수백만명의 한국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동맹간 결정으로, 한국의 이웃 국가들에는 어떤 위협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 야권, 탁현민 경질 촉구

야권은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김용민 씨의 여성 美국무장관에 대한 성적 모욕 발언을 두둔한 사실까지 드러나자 즉각 경질을 촉구. 인터넷팟캐스트 ‘나꼼수’ 멤버인 김 씨는 2012년 총선 때 "살인범을 풀어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강간해서 죽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당시 탁 행정관이 "그 말이 성희롱이라면 전두환을 살인마라고 하면 노인학대"라며 김 씨를 옹호. 한국당은 "이런 사람이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한다는 것은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심각한 결례"라고 지적.

◆ 대법, ‘종교적 이유’ 병역거부자 실형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훈련소 입소 통지서를 받고도 입대하지 않은 신모(22)씨의 병역법 위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확정.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거부는 현행법상 처벌 예외사유인 '정당한 사유'가 아니다”라고 판단.

◆ '1세대 DJ' 박원웅씨 별세

국내 1세대 DJ 박원웅 씨가 지난 24일 타계. 향년 77세.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해 '별이 빛나는 밤에' '박원웅과 함께' '골든디스크' 등 프로를 진행. 빈소는 서울 역삼동성당 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 장례미사는 오전 10시 역삼동성당 대성당.

◆ 반려동물 생산업자 강제임신·수술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인의 반려동물 자가진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 이에 의하면, 앞으로 반려동물 생산업자들이 개나 고양이의 임신·출산을 목적으로 약물 투여 및 수술 행위를 할 수 없게 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 상주∼영천 고속도로 28일 개통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정식 개통할 예정. 이에 따라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기존 119㎞에서 94㎞로 25㎞ 줄고, 시간도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 주변 고속도로와의 연결 분기점은 ▲ 낙동(중부내륙) ▲ 상주(당진영덕) ▲ 군위(중앙) ▲ 화산(익산포항) ▲ 영천(경부) 등 5곳. 지난 5년간 총 2조616억원이 투입된 민자고속도로.

◆ 대한항공, LA에 美 ‘서부 최고층’ 빌딩 개관

대한항공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LA에 총 73층(높이 335m) 짜리 ‘윌셔 그랜드 센터’ 빌딩을 개관. 1989년 인수했던 호텔을 총 10억달러를 투입해 재건축. 저층부(1∼7층)는 상업공간, 중층부(8∼30층)는 오피스 공간, 고층부는 객실 889개 최고급 호텔로 구성돼. 호텔 운영은 호텔 체인 인터콘티넨털호텔에 위탁.

◆ 760회 로또 1등 ‘22억5330만원’

나눔로또의 제76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는 '10, 22, 27, 31, 42, 43'. 보너스 번호는 '12'.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각 22억5329만9391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45명)은6676만4427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1749명)으로 171만7782원씩 받게돼.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 원)은 8만922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 원)은 152만83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