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개최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라이프스타일 TV를 표방하는 더 프레임이다.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총 7명의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현대 미술가 구본창 작가와 이완 작가의 작품을 더 프레임과 함께 구매 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 출처=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지난 5월 30일 스위스 취리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디자인 중심지인 북유럽에서 잇따라 출시되면서 TV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지난 19일에는 국내에 55형과 65형이 출시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승희 상무는 “더 프레임은 기술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 프레임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소비자들이 예술 작품을 가깝고 쉽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