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 자사의 LG그램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노트북 올데이 그램을 오렌지로 충전하는 영상이다.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 그램을 충전하기 위해 몇 개의 오렌지가 필요할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오렌지의 산성 성분이 구리판, 아연판을 만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영상을 보면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진 오렌지를 약 5400개까지 순차적으로 연결해 완전 충전에 성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오렌지로 완전히 충전한 올데이 그램 배터리에 LED 전구 6만4800개를 연결해 라이팅 퍼포먼스도 펼친다.

▲ 출처=LG전자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한 올데이 그램은 가볍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무게의 혁신에 이어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인 LG 그램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