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 현 남부에서 25일 오전 7시 2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지진의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는 했으나 다행히 쓰나미 우려는 없다는 설명이다. 강한 흔들림과 함께 선반에 올려둔 물건이 떨어지는 등의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큰 피해도 없다는 것이 NHK를 비롯한 일본 언론의 보도다.

일본 정부는 지진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 현재 관련 정보를 수집해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