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4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혼잡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쯤 절정을 이루다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12시기준 승용차로 △서울-부산 4시간 16분 △서울-울산 4시 33분 △서울-대구 3시간26분 △서울-강릉 3시간 36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광주 3시간 17분 등이다.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전 구간이 정체 상황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정체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도 만종분기점에서 새말다들목까지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6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