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석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정기획자문위 박광온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선공약 가운데 명절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이번 추석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이번 추석 명절은 10월 3~5일 사흘간 통행료가 면제. 이후에도 명절에는 전날과 당일, 다음날까지 3일간 면제할 방침.

2. 법원, 최순실에 첫 유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 특검의 구형량은 7년. 이날 최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비리 관련자 전원이 유죄 선고받아.

3. 한국당, ‘안경환 아들’ 감사원 감사 청구

한국당은 23일 안경환 전 법무장관 후보자 아들 안 모씨의 퇴학 무마 의혹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 한국당은 아들 안모씨가 여학생을 기숙사로 불러들였다는 내용의 교사 증언 등이 포함된 서울시의회 회의록을 공개. 또한 퇴학 처분까지 받은 안모씨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것은 서울대 입시관리에 있어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의혹을 갖게 한다며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

4. 홍준표 "재벌언론 겨냥 대국민운동 전개”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3일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에 대해 “송사는 송사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부도덕하고 잘못된 재벌언론의 행태에 대해 대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재벌언론의 황제 같은 사주를 비판했더니 송사로 재갈을 물리려고 어이없는 대응을 하고 있다”고 주장.

5. 금호아시아나, '모태 기업' 금호고속 되찾아

금호아시아나그룹 지주사인 금호홀딩스는 23일 칸서스PEF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해 금호고속 인수를 완료. 인수 자금은 4375억원. 이번 인수는 2012년 매각 이후 5년 만.

6. 김상조, “4대 그룹 자발적 변화해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3일 4대 대기업 경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사전규제 법률을 만들어 기업의 경영판단에 부담을 주거나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을 제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라며 최대한의 인내심을 가지고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기다리겠다”고 말해.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사장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