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 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공원이나 산, 숲 등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에 자리할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녹지공간이 미세 먼지를 정화해주고 쾌적한 환경은 입주민들이  '힐링'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 동안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곳은 오피스텔보다 대부분 아파트였다.  오피스텔은 단독형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상업용지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거나 주변에 하천과 산 등 녹지공간을 잘 갖춘 오피스텔이 등장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에 선보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375실)’은 역세권 입지에다  정평공원과 수지생태공원, 성복천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555실)’도 시화호가 인접한 데다 주변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갖춰 계약 시작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쾌적한 주거 여건과 생활 편의성을 갖춘 오피스텔은 지역 시세도 주도하고 있다.  탄천이 흐르는 성남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자리한 오피스텔은 좋은 예이다.  ‘분당인텔리지2’ 오피스텔 전용면적 42㎡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원, ‘대림아크로텔’ 오피스텔 전용면적 41㎡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 오피스텔들은 탄천과 거리가 먼 곳 보다 월세가 30만원 정도 비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높은 곳은 대부분 대형 공원, 숲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춘 곳이 많다”면서 “오피스텔도 아파트 못지 않게 주거기능이 강화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숲세권 자리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C6블록에서 분양중인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전용면적 47㎡ 150실도 마찬 가지다.  이 오피스텔은 단지 옆에 오산천 수변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반석산 근린공원도 가까워 동탄2신도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은 SRT 동탄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SRT 이용 시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2021년에는 강남 삼성역을 20분 정도에 연결하는 GTX도 동탄역에 개통될 계획이어서 교통편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들어서는 만큼 동탄역 주변에 예정돼 있는 입주민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시설, 호텔 등을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가까워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하고  주변에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걸어서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있는 등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수도권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역시 강점이다.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에서 ‘동원로얄듀크 1~3 차(1473가구)’를 조기 완판시킸고   최근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312가구)’까지 계약을 모두 끝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면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지원해 계약자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능동 644-4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