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상조·4대 그룹 오늘 회동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그룹 최고위 경영진은 오늘 오후 2시 대한상의에서 첫 간담회를 열 예정. 대화주제는 재벌개혁이 될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에서는 이상훈 사장(CFO), 현대차그룹에선 정진행 현대차 사장, SK그룹에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LG그룹에선 하현회 LG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2. 트럼프 "'코미 녹음 테이프' 없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과의 대화를 녹음하지도, 녹음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밝혀. 그는 "최근 보도된 전자기기 감시와 가로채기, 폭로, 정보의 불법적 유출 등으로 인해 제임스 코미와의 대화를 담은 ‘테잎’ 혹은 기록이 있을 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나 나는 그런 녹음을 하지도 않았고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해.

3. 文대통령 "사드 배치 절차, 나도 모르게 앞당겨져”…美 국방부 반박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된 후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원래 한국과 미국 사이에 사드 배치 합의를 할 때 금년 하반기까지 사드 미사일 1기를 야전배치하기로 했고, 나머지 5기는 내년도에 배치하기로 스케줄이 합의됐었다"고 밝혀. 이어 "그러나 어떤 연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모든 절차들이 앞당겨졌다"고 지적. 하지만 당초 한미는 올해 안에 사드 1세트(총 6기)를 배치 완료키로 발표한 바 있어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방부의 설명이 필요한 상황. 한편 미국 국방부는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반박. 중앙일보에 의하면,미 국방부의 아시아태평양 언론담당 게리 로스 사령관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이 과정에서 완전히 투명하고 긴밀하게 일해왔다”고 강조.

4.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부실 용역보고서 논란

뉴시스는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을 인용해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14년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재임시 충남발전연구원의 용역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저서 <성장에서 지속 가능 발전으로>를 일부 옮겼다고 보도.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용역비는 주민세금”이라며 “자기가 쓴 걸 그대로 베끼는 건 도둑질과 뭐가 다르냐”고 비판.

5. 방미 경제인단에 정의선·최태원 등 재계 50명 참여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방문시 동행할 경제인단 명단을 공개. 대기업 11명, 중견기업 14명, 중소기업 22명, 공기업 2명, 대한상의의 박용만 회장 등 50명. 대기업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참여.

6.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내달 5일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25일까지로 예정됐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조치를 내달 5일까지 연장. AI 의심사례가 10일만에 다시 확인된데 따른 것. 살아있는 가금류의 타 시·도 반출 금지 조치도 대구·울산·경남·경북 등 다른 AI 발생지로 확대.

7. AOA 초아 "점점 병들어…활동중단"

인기 걸그룹 AOA의 초아(본명 박초아)가 어제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혀.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

8. 합참 “北 로켓 엔진 실험, 확인중”

합참은 북한이 추가로 로켓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 이라고 밝혀. 로이터는 22일(현지시간) 미국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로켓 엔진의 최소화 단계를 위한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하지만 로이터는 실험이 언제 실시됐는지는 밝히지 않아. 앞서 북한은 지난 3월18일과 24일에도 탄도미사일 엔진 실험을 실시.